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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명·중국 6명·일본 4명·대만 1명·와일드카드 1명
6월 9∼16일 전북 전주서 개최

신민준(오른쪽) 9단이 이치리키 료 9단을 꺾고 우승했다. [한국기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사석 파동'을 겪은 LG배가 2년 만에 완전한 세계 대회로 복귀한다.
한국기원은 22일 오는 6월 열리는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 중국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함께 세계 바둑계의 '빅2'인 중국은 제29회 대회 결승에서 커제 9단이 '사석 관리' 위반 규정에 의해 실격패를 당하자 항의 차원으로 지난해 열린 30회 대회에는 불참했다.
한국기원은 LG배가 반쪽 대회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자 역대 우승자 6명과 여자 기사 2명을 급하게 초청해 30회 대회를 진행했다.
'사석 파동' 직후 문제가 된 규정을 폐지한 한국기원은 오랜 기간 중국 측을 설득한 끝에 올해 LG배 출전을 확답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년 만에 중국이 참여하는 세계대회로 정상 복원된 이번 LG배에는 주최국 한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민준 9단을 비롯해 시드를 받은 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명훈 9단과 국내 선발전 통과자 7명 등 1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선발전은 오는 25일부터 엿새 동안 펼쳐진다.
중국은 국가 시드 2명과 자국 선발전 4명 등 6명이 출전한다.
일본은 전기 대회 준우승자 이치리키 료 9단과 국가 시드 2명, 선발전 1명 등 총 4명이 출전하며, 대만은 국가 시드 1명이 참가한다.
마지막 한 장인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각국 출전자가 모두 결정된 후 발표된다.

[한국기원 제공]
올 LG배는 6월 8일 전북 전주에서 대진 추첨을 가진 뒤 9일 24강, 10일 16강, 11일 8강, 12일 4강전이 차례로 벌어진다.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일부터 16일까지 결승 3번기가 치러진다.
그동안 LG배에서는 한국이 15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12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컵을 안았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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