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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1사 두산 박준순이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6.4.1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차세대 에이스로 우뚝 선 최민석의 호투와 차세대 중심 타자로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박준순의 아치 두방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준순은 이날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우완 선발 최민석은 6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3연승을 내달렸다.
올 시즌 4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한 최민석은 규정이닝을 채워 리그 평균자책점 3위(1.14)에 올랐다.
전날까지 타율 0.211의 부진한 성적으로 애태우던 다즈 카메론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톱타자로 나선 박찬호도 3타수 2안타 2볼넷 1도루 2득점 하며 친정 팀 KIA에 비수를 꽂았다.
두산은 1회말 박찬호, 박지훈, 박준순이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3연속 안타를 쏟아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양의지가 병살타를 치면서 아쉽게 1득점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무사 3루 두산 박준순 내야 페어 때 3루 주자 박찬호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결과는 세이프. 2026.4.19 ksm7976@yna.co.kr
두산은 3회 1사에서 나온 박준순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으나 4회초 선발 최민석이 흔들리며 두 점을 내줘 2-2 동점이 됐다.
두산은 허리 싸움에서 KIA를 무너뜨렸다.
5회말 선두 타자 박찬호의 좌익선상 2루타와 박지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상대 팀 야수 선택과 김민석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아내 4-2로 달아났다.
6회와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선 카메론과 박준순이 각각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하며 넉 점 차로 벌렸다.
두산은 8회 한 점을 내줬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4⅔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그는 통산 탈삼진을 2천199개로 늘리며 역대 최초 2천200탈삼진에 1개를 남겨뒀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2사 2루 두산 김민석이 1타점 2루타를 치자 교체된 기아 선발 투수 양현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4.19 ksm7976@yna.co.kr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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