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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 1위' 디트로이트 커닝햄, 복귀전서 더블더블 활약

입력 2026-04-09 13: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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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동부 왕좌 탈환한 디트로이트, 커닝햄 가세로 본격 대권 정조준




골밑 돌파하는 케이드 커닝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부상을 딛고 코트로 돌아와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커닝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에서 26분을 뛰며 13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커닝햄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를 137-111로 완파했다.


지난달 20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폐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던 커닝햄은 약 3주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3점포 1개를 포함해 11개의 야투 중 6개를 적중시킨 커닝햄은 리바운드도 5개를 걷어내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ESPN에 따르면 커닝햄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정말 좋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복귀할 수 있게 도와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8년 만에 동부 왕좌를 탈환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서는 디트로이트로서는 커닝햄의 건강한 복귀가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디트로이트는 2007-2008시즌 6년 연속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이라는 찬란한 기록을 뒤로한 채 급격한 내리막을 걸었다.


2009년부터 2024년까지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것은 단 세 번뿐이었고, 그마저도 두 차례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라운드에서 0승 4패(스윕)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커닝햄과 제일런 듀런을 앞세워 구단 역대 최다인 13연승을 질주했고, 지난해 11월 초부터 단 한 번도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시즌 막판에는 커닝햄이 이탈하는 악재를 맞기도 했으나, 디트로이트는 그가 자리를 비운 11경기에서도 8승 3패를 거두며 탄탄한 전력을 뽐냈다.


'명가의 귀환'을 알린 디트로이트는 이제 느긋하게 포스트시즌 파트너를 기다리게 됐다.


J.B. 비커스태프 디트로이트 감독은 "커닝햄의 공백기 동안 다른 선수들이 자신감을 쌓은 것이 플레이오프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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