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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BO리그 최초 3천승 위업…강민호는 최초 2천500출장(종합)

입력 2026-04-01 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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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키움, 3연패 뒤 나란히 시즌 첫 승




삼성이 KBO리그 최초로 팀 통산 3천승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서울·인천=연합뉴스) 천병혁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원년 멤버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초로 팀 통산 3천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구자욱이 투런홈런을 치는 등 장단 13안타를 터뜨려 13-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개막전부터 1무 2패를 당하다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삼성은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팀 통산 3천승(125무 2천514패, 승률 0.544)의 위업을 달성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부터 리그를 지킨 삼성은 그동안 18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8차례(1985년 통합우승 포함) 정상에 오르며 꾸준히 강팀의 면모를 이어왔다.


삼성에 이어 팀 최다승 2위는 이날 패한 두산으로 2천873승(117무 2천649패, 승률 0.520)을 기록 중이다.




역대 최초 2천500경기에 출장한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오랜 기간 삼성의 안방을 지키고 있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40)는 이날 KBO리그 최초로 2천500경기에 출장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데뷔 23시즌 만에 대망의 2천50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특히 체력 소모와 부상 위험이 높은 중책을 수행하면서도 역대 최다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삼성은 1회말 김성윤의 3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 김영웅의 적시타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3회에는 류지혁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삼성은 4회말에도 김성윤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8-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구자욱이 2점포를 터뜨린 삼성은 7회말 김지찬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2-13으로 뒤진 9회초 대타 김인태가 솔로홈런을 쳤으나 승부와는 무관했다.


삼성은 선발 양창섭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김성윤은 5타수 4안타 4타점, 르윈 디아즈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2점 추가하는 LG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LG의 경기. 8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LG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4.1 jieunlee@yna.co.kr


3연패에 빠졌던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도 뒤늦게 첫 승을 수확했다.


LG는 KIA 타이거즈와 잠실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지환의 내야땅볼과 구본혁의 기습번트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침묵하던 KIA는 5회초 오선우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는 6회말 오스틴 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뒤 8회말 박동원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4회까지 3안타와 볼넷 4개로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1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한 키움 히어로즈 배동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은 인천 방문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1-2로 대파했다.


키움은 1회초 이주형의 2루타와 추재현의 적시타, 폭투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5회에는 이주형과 안치홍의 연속 2루타와 폭투로 2점을 보태 5-0으로 앞섰다.


키움은 6회초에도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추가해 7-0으로 달아났고 9회초에는 4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를 갈랐다.


202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한 배동현은 선발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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