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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출격한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전 전반 0-0 마무리

입력 2026-04-01 04: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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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왼발슛 날리는 손흥민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왼발슛을 날리고 있다. 2026.4.1 jjaeck9@yna.co.kr


(빈=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호가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전반까지 0-0으로 맞서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홍명보호는 볼 점유에서는 밀렸지만, 슈팅 수에서는 6개로 오스트리아(1개)를 앞서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직전 영국 밀턴킨스에서 치른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0-4로 참패해 위기에 몰린 홍 감독은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정예 공격진을 선발로 투입하며 총력전에 임했다.


코트디부아르전에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던 손흥민과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됐고, 이재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중원에는 백승호(버밍엄시티), 김진규(전북)가, 좌우 윙백으로는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는 이태석과 설영우(즈베즈다)가 포진했다.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이한범(미트윌란), 김민재(뮌헨), 김주성(히로시마)이 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꼈다.


한국은 전반 1분 만에 손흥민이 골지역 왼쪽 돌파로 슈팅 만들어내는 등 초반에 활발하게 공격에 임했으나 이후 중원 주도권을 오스트리아에 내준 채 역습에 치중했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이한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지역 정면으로 돌파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중반 김주성이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첫 물 보충 휴식 때 벤치로 물러나고 김태현(가시마)이 투입됐다.


오스트리아에 중원을 내주면서도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내주지 않던 홍명보호는 물 보충 휴식 뒤 압박의 수위를 올리며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규가 시도한 중거리슛이 마르코 프리들의 다리를 맞고 나간 게 아쉬웠다.




헤딩슛 시도하는 이한범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이한범이 오스트리아 문전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4.1 jjaeck9@yna.co.kr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소집 전 홍명보호가 치르는 마지막 A매치다.


이번 3월 2연전의 첫 경기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로 참패한 홍명보호는 이번에 승리해야 웃으며 월드컵에 임할 수 있다.


홍명보호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오스트리아는 가장 중요한 첫 경기 상대이자 가장 버거운 상대가 될 유럽 PO 패스D 승자를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다.


덴마크와 체코가 맞붙은 유럽 PO 패스D 결승은 한국-오스트리아 경기와 같은 시각 킥오프했다.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보다 두 계단 낮지만, 전력에서는 앞선다.


빠르고 조직적인 압박이 강점으로 평가되는 오스트리아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루마니아 등과 묶인 유럽예선 H조에서 1위(6승 1무 1패)에 올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가져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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