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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 8강서 조기정에 3-0 완승…이다은은 유시우 돌풍 제압

[촬영 이동칠]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탁구 대들보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2025 두나무 프로리그 정상 수성 목표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박규현은 30일 서울시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특설스튜디오에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조기정(화성도시공사)을 3-0(11-2 11-7 11-3)으로 완파했다.
지난 6월 프로리그 시리즈1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박규현은 임유노-남성빈(이상 국군체육부대) 승자와 4강 대결을 벌인다.
박규현은 예선에서 3-0으로 꺾었던 조기정을 맞아 한 수 위 실력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첫 게임 시작하자마자 까다로운 서브에 이은 빠른 3구 공격으로 조기정을 몰아붙인 박규현은 9연속 득점하는 놀라운 공격으로 기선을 잡았다.
박규현은 2게임 들어서도 5-5 동점에서 날카로운 왼손 드라이브 공세를 앞세워 5연속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박규현은 3게임도 11-3으로 여유 있게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8강에선 이다은(미래에셋증권)이 유시우(화성도시공사)의 돌풍을 3-0(11-5 11-5 11-9)으로 잠재우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촬영 이동칠]
4강에 오른 이다은은 김서윤(미래에셋증권)과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이다은은 유시우를 맞아 첫 게임과 2게임을 각각 11-5로 따낸 뒤 3게임에도 6-9로 끌려가다가 5연속 득점하는 놀라운 뒷심으로 게임 점수 3-0 대승을 완성했다.
반면 유시우는 16강에서 시리즈1 챔피언인 동명이인 이다은(한국마사회)을 3-0으로 꺾는 돌풍을 일으키고도 또 다른 이다은의 벽에 막혔다.

[촬영 이동칠]
김서윤도 앞서 진행된 8강에서 지은채(화성도시공사)를 3-2로 돌려세우고 4강에 합류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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