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울산 세계궁도대회 10월 31일 개막…35개국 800명 기량 겨룬다

입력 2025-08-14 06:02:0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지난 6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울산선언식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가 오는 10월 31일부터 닷새간 울산에서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35개국 800여명이 145m, 90m, 70m, 30m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회의,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대회 프로그램에는 지난 6월 궁도 세계화를 위해 42개국 관계자들이 채택한 '대한민국 울산 선언' 핵심 가치를 반영한다.


이 선언에는 세계궁도연맹 창설, 세계궁도센터 육성 및 대한민국 울산본부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번 세계궁도대회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유관기관 협력 방안, 참가자 이동과 숙박 지원, 대회 종목 운영 등을 논의한다.


또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연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와 울산선언문의 정신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자리"라며 "울산이 궁도의 세계적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