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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수비·타격 훈련 병행…로버츠 "재활 순조로워"

입력 2025-08-10 13: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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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토론토 상대로 세 시즌 연속 40홈런




수비 훈련하는 김혜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어깨 통증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수비, 타격 훈련을 병행하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김혜성이 수비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배팅 케이지에서 몇 차례 타격도 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다음 단계는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은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며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하니, 곧 복귀하길 바란다. 아마도 16일부터는 더 높은 수준의 타격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 탓에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은 재활 훈련 중이다.


올 시즌 김혜성의 MLB 성적은 58경기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다.




오타니, 시즌 40홈런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 5회 시즌 40호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다저스는 1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9-1로 완승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의 싱커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40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3시즌 연속 40홈런을 쳐 올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카일 슈워버(41홈런·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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