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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황영묵 투타 맹활약…한화, SSG 완파하고 선두 질주

입력 2025-07-25 2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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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와이스

(서울=연합뉴스) 한화 외국인 투수 와이스가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상대 타자를 범타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시즌 40번째 홈 경기 만원 관중을 달성한 날, 폭염 속에서도 관중석을 지킨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물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4-0으로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날카롭게 휘는 스위퍼를 활용해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


한화 톱 타자로 나선 황영묵은 3타수 2안타 3득점에, 2루수로 호수비까지 펼치며 와이스를 도왔다.


7위 SSG는 에이스 드루 앤더슨(5이닝 9피안타 4실점 2자책)을 내세우고도 패해 아픔이 더 컸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황영묵

(서울=연합뉴스) 한화 황영묵이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홈 경기, 득점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SG는 1회초 2사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중전 안타를 쳤지만, 홈으로 내달리던 최정이 한화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의 송구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1회말 선두 타자 황영묵의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리베라토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에 도달한 황영묵은 문현빈의 2루수를 살짝 넘어가는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회에도 한화 선두타자로 나선 황영묵은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리베라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노시환의 3루수 앞 땅볼 때 추가점을 얻었다.


한화는 4회 1사 1루에서 황영묵이 상대 포수 이지영의 타격 방해로 출루해 1, 2루를 만들었고, 리베라토의 중전 적시타와 문현빈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SSG는 5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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