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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선 공약인 세계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실현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세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첫 전략회의를 열어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TF는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실무 부서, 시체육회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11명이 참여했다.
노관규 시장이 직접 주재한 전략회의에서는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을 위해 2035년 대회를 목표로 삼기로 했다.
순천시는 애초 2037년이나 2039년 대회 유치를 고려했으나 조기 개최로 전략을 수정했다.
통상 5년 전 개최지가 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2030년까지인 대통령 임기 안에 유치를 확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순천시는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공동 개최를 위해 참여 의향을 타진하고 전문가 자문, 용역을 거쳐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의 사전 협의를 병행하며 '대회 유치 추진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유니버시아드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전으로 국내에서는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 이어 2027년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 지역에서 열린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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