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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캐디가 대학 골프팀 코치로 변신

입력 2025-07-15 0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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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발레로 오픈 우승 캐디 제이미슨, 드폴대 코치로




바티아가 우승했을 때 캐디를 맡은 제이미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동안 캐디로 일한 라이언 제이미슨이 대학 골프 코치가 됐다고 골프위크가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드폴 대학은 남자 골프팀 코치로 제이미슨을 임명했다.


제이미슨은 드폴 대학 골프팀 출신이다.


제이미슨은 PGA 투어에서 꽤 알려진 캐디였다.


악샤이 바티아, 쿼드 커민스, 아이제이아 샐린다, 저스틴 서, 브랜드 우의 백을 멨다.


지난해 바티아가 텍사스 발레로 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캐디를 맡았다.


코치 임용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날 끝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도 그는 샐린다의 백을 메고 코스를 누볐다.


제이미슨은 사실 캐디보다는 코치 경력이 더 오래됐다.


2005년 대학을 졸업한 뒤 15년 동안 대학 코치로 일했다.


플로리다 애틀랜틱대, 스탠퍼드대, 노바 사우스이스턴대 등을 거쳤다.


모교인 드폴대 골프팀에서도 2년 동안 보조 코치를 맡아 2012년 팀을 동부 지역 리그 최고 성적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드폴대의 드웨인 피비 체육 담당 부총장은 "동문이고 최고 수준의 코치이며 현재 PGA 투어 캐디로 활동 중인 라이언은 최고의 경험과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코스 안팎에서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 즉각적인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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