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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김종호도 8위 가르시아 상대로 승전고

[대한양궁협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심수인(창원시청)이 국내에서 열린 이벤트 매치에서 세계랭킹 2위 엘라 깁슨(영국)을 상대로 승리했다.
세계 35위 심수인은 3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 문화광장에서 열린 '해외우수선수 초청 양궁 국가대표 이벤트 매치' 여자 개인전에서 깁슨에게 145-144로 승리했다.
깁슨은 지난해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고 월드컵 통산 개인전 4회, 단체전 3회 우승을 기록한 강자다.
심수인은 깁슨을 상대로 승리하며 9월 5∼12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대한양궁협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개인전에서는 대표팀 붙박이 김종호(21위·현대제철)가 세계 8위 세바스티안 가르시아(멕시코)를 147-146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남녀 단체전에서는 모두 패했다.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 한승연(12위·한국체대), 심수인, 소채원(41위·현대모비스)이 나서 깁슨, 다프네 킨테로(10위·멕시코), 황이러우(29위·대만)에게 228-232로 졌다.
남자 단체전에는 최용희(19위·현대제철), 김종호, 최은규(76위·울산남구청)가 출전해 가르시아, 전제룬(24위·대만), 에이제이 스콧(36위·영국)에게 231-234로 패했다.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혼성 단체전에서는 최은규·소채원이 최용희·한승연에게 156-154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과 광주국제양궁장 등지에서 열리는 '컴파운드 해외우수선수 합동훈련'의 하나로 치러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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