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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이틀에 걸쳐 3연타석 홈런 폭발…개인 1호

입력 2025-06-28 18: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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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송성문이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송성문은 2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회와 2회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전날 마지막 타석인 8회말 투런홈런을 기록했던 송성문은 이로써 3타석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015년 프로 데뷔한 송성문이 3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


KBO리그를 통틀어 3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1호이며 통산 58번째다.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송성문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7㎞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2회말 1사 후 다시 타석에 나선 송성문은 원태인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즌 13호 홈런을 날린 송성민은 이 부문 공동 9위가 됐다.


키움 타선의 핵심인 송성문은 올 시즌 홈런은 물론 도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송성문은 전날 경기 4회말 2루를 훔쳐 시즌 11호 도루를 기록했다.


2023시즌 8월 13일부터 33연속 도루에 성공한 송성문은 자신이 보유한 KBO리그 최고 기록을 다시 늘렸다.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13홈런, 11도루를 기록한 송성문은 올 시즌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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