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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 거포' kt 안현민,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

입력 2025-06-12 19: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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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의 홈런

(서울=연합뉴스) 29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5회 kt 안현민이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5.5.29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한 '우타 거포' 안현민(21·kt wiz)이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쳤다.



안현민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와 2회에 연속해서 공을 담 밖으로 보냈다.


0-0이던 1회말 1사 1루, 안현민은 롯데 왼손 선발 김진욱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는 김진욱의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30m짜리 3점 홈런이었다.


5월 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안현민의 시즌 홈런은 12개로 늘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t에 입단한 안현민은 첫 시즌에 2군에서만 머물렀고, 바로 현역으로 입대했다.


강원도 양구 21사단에서 취사병으로 현역 복무한 그는 2024년 kt에 돌아와 짧게 1군 생활을 했다.


올해에는 5월부터 '붙박이 1군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39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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