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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함덕주, 팔꿈치 수술 후 첫 2군 등판…1군 복귀 임박

입력 2025-06-12 17: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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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

(수원=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LG 함덕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9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왼손 불펜 함덕주(30)가 수술 후 처음으로 퓨처스(2군)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이르면 다음 주 주말에 1군으로 돌아올 수 있다.


함덕주는 12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이재상을 3루수 앞 땅볼로, 권혁빈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각각 요리했다.


심윤휘에게 공 11개를 던져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주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함덕주는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8㎞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첫 재활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구속이 잘 나왔다"며 "17일에 퓨처스리그 경기에 한 번 더 등판해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주 주말에 1군에 올릴 계획이다. 1군에 오면 구속이 시속 142㎞ 정도로 오르지 않겠나. 그 정도 구속이면 1군에서 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함덕주는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염 감독은 함덕주가 1군에 올라와도 당분간 연투는 막을 생각이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17일에 전역하는 투수 이정용은 18일에 바로 1군으로 복귀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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