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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에드먼, 발목 부상 재발…'건강한' 김혜성은 벤치 대기

입력 2025-06-05 0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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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토미 에드먼(오른쪽)과 김혜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한국계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다시 이탈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에드먼이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어 "갑자기 다친 건 아니다"라며 "매일 상태를 확인하고 있고 상태가 악화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드먼은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 지난 달 초엔 발목 상태가 악화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는 부상 회복에 전념한 뒤 복귀했으나 통증이 재발해 다시 주저앉았다.


에드먼의 부상은 김혜성의 팀 내 입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에드먼은 다저스 주전 2루수를 맡고 있고, 중견수 수비도 본다.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김혜성은 출전 기회를 늘릴 수 있다.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달 초 에드먼이 IL에 오르자 빅리그로 승격해 MLB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다만 김혜성은 5일 메츠전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다. 2루수는 엔리케 에르난데스, 중견수는 안디 파헤스가 맡는다.


김혜성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그는 전날 메츠전 2회에 자신이 친 파울 공에 왼쪽 발목을 맞고 고통스러워 했지만, 큰 문제는 없다.


로버츠 감독은 관련 질문에 "김혜성은 괜찮다"고 답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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