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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역대 11번째 진기록을 작성했다.
헤이수스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회초 마운드에서 4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야구는 아웃카운트 3개로 이닝이 교체됐지만 헤이수스가 상대한 타자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1루에 살아 나갔기 때문이다.
헤이수스는 선두타자 이우성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37㎞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 공을 kt 포수 조대현이 뒤로 빠트리는 사이 이우성이 재빨리 1루에 도달해 살았다.
졸지에 무사 1루를 맞은 헤이수스는 후속 타자 정해원과 박민을 연속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김태군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2회를 마쳤다.
KBO리그에서는 1998년 4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호세 파라가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최초로 한 이닝에 삼진 4개를 뽑는 등 헤이수스에 앞서 10차례 이런 진기록이 있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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