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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축구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2004년생 공격수 박수정(울산과학대)이 안방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 선발 명단에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수정은 지난해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선수다. 특히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1-0 승리를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수정은 이달 A매치 기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는데,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낙점돼 데뷔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10월 신상우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나아가 2027년 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해 세대교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정과 더불어 문은주(화천 KSPO)가 이날 선발 공격수로 낙점됐다.
중원에선 해외파 베테랑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에 2004년생 유럽파 김신지(AS 로마)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로는 신나영(렉싱턴SC)과 고유진, 임선주(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혜리(우한 장다), 장슬기(경주 한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김민정(현대제철)이 지킨다.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시티)와 최유리, 이금민(이상 버밍엄)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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