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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전반 32분 동점골에 도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의 '특급 조커' 오현규(23)가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3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헹크는 19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플레닛 그룹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 2024-2025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9라운드 원정에서 4-1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헹크(승점 44)는 최근 이어진 3연패의 부진을 씻고 승점 3을 챙기면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승점 53)와 브루게(52)에 이어 챔피언스 PO 3위를 유지했다. 4위 안데를레흐트(승점 36)와 승점 8차이다.
주로 후반전 백업 스트라이커로 출전해온 오현규는 이날 4-2-3-1 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총 71분을 뛰면서 도움 1개를 뽑아내며 승리에 공헌했다.
전반 10분 만에 먼저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헹크는 전반 32분 오현규의 도움을 받은 이라 콜린스 소르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9월 18일 주필러리그 5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했던 오현규는 8개월 만에 두 번째 도움을 맛보며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12골 2도움(정규리그 7골 1도움·챔피언스 PO 2골 1도움·컵대회 3골)으로 늘렸다.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을 틈타 2-1로 역전한 헹크는 후반 25분 노아 아데데지-스턴버그의 쐐기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26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고, 헹크는 후반 43분 아로코다레가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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