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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NC에 져 개막 후 첫 루징 시리즈

입력 2025-04-24 2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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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이어가는 NC 라일리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NC 선발 투수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4.2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연전에서 열세를 보이는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LG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LG는 19승 7패로 여전히 단독 1위를 지켰으나 개막 후 처음으로 3연전에서 상대 팀에 밀리는 성적을 남겼다.


3월 22일 시즌 개막 후 LG가 주중 또는 주말 연전에서 지금까지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낸 것은 지난 2∼3일 kt wiz를 상대로 한 1승 1패였다.


당시 kt와 3연전 중 첫 경기가 창원 NC파크 사고로 인해 취소됐고, 이어진 2연전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이 경기를 제외하면 LG는 주중 또는 주말 연전에서 항상 상대 팀에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NC와 3연전에서 22일 5-6 패배, 23일 3-0 승리에 이어 이날 패하면서 1승 2패로 '밑지는 장사'를 했다.


NC는 4회초 박민우의 안타와 권희동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서호철의 우중간 적시타로 2-0으로 앞섰고, 7회에는 서호철의 안타와 김형준의 볼넷, 한석현의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김주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라일리 톰슨이 LG 타선을 6이닝 동안 피안타 3개, 삼진 7개, 무실점으로 꽁꽁 묶고 시즌 3승을 기록했다.


LG는 0-3으로 끌려가던 8회말 1점을 만회하고, 2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박동원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5승에 도전한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2실점(1자책점) 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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