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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또 옆구리 부상…외복사근 손상으로 말소

입력 2025-04-19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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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수스도 왼쪽 모음근 통증…21일 재검진




강백호 '오늘은 이기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 강백호와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각각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과 왼쪽 허벅지 모음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kt 관계자는 19일 "강백호는 최근 외복사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오는 21일 재검진을 받은 뒤 향후 치료 계획을 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헤이수스는 지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황"이라며 "그 역시 21일 재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강백호가 옆구리 근육을 다친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청백전에서 강하게 스윙하다가 오른쪽 옆구리를 다쳐 시즌 아웃됐다.


2022년 막판에도 옆구리 통증에 시달렸다.


강백호가 옆구리를 자주 다치는 이유는 특유의 스윙 폼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스윙할 때마다 몸통을 강하게 회전하는데, 이 과정에서 옆구리 근육에 무리가 따른다.


지난 2023년 kt 내부에선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타격폼 수정을 권유했으나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2025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강백호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0.264(29위), 3홈런(공동 14위), 10타점(공동 31위)의 성적을 냈다.


헤이수스는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통증을 호소해 3이닝만 던지고 교체됐고,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헤이수스는 통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구단과 조율 끝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01(2위)의 성적을 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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