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왕싱하오 vs 리친청…북해신역배 세계바둑 초대 우승 격돌

입력 2025-04-16 10:40:4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왕싱하오(오른쪽)와 리친청이 북해신역배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중국 잔치'가 된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왕싱하오 9단과 리친청 9단이 결승에 올랐다.



중국 랭킹 2위인 왕싱하오는 15일 오후 중국 광시(廣西) 장족자치구 웨이저우(潿洲)에서 열린 북해신역배 4강에서 자국 랭킹 7위 리웨이칭 9단과 363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2집 반승을 거뒀다.


함께 열린 4강에서는 중국 랭킹 8위 리친청 9단이 19위인 탄샤오 9단에게 27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에 따라 왕싱하오와 리친청은 북해신역배 초대 우승컵을 놓고 17∼19일 결승 3번기를 벌이게 됐다.


또한 왕싱하오와 리친청은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4명이 출전해 32강에 7명이 올랐다.


16강에는 4명, 8강에는 신진서가 혼자 진출했다가 탄샤오에게 패해 탈락했다.


북해신역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3천6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1억1천9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