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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팀 실책 4개 쏟아낸 SSG에 신승…폰세 7이닝 무실점

입력 2025-04-15 2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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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폰세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팀 실책 4개를 쏟아낸 SSG 랜더스를 격파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방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투수 코디 폰세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째를 거둔 폰세는 KBO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이진영이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기회를 잡았다. 이후 문현빈의 내야 땅볼 때 득점했다.


한화 타선은 상대 선발 앤더슨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6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했으나 폰세의 역투로 한 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한화는 7회초 흔들린 상대 수비를 틈타 추가점을 뽑았다.


황영묵이 SSG 두 번째 투수 김건우를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최재훈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타구를 잡은 김건우는 1루 악송구했고, 한화는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후속 타자 심우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최재훈의 도루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이원석의 3루 땅볼 때 추가 득점했다.


SSG 3루수 박지훈은 이원석의 타구를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8회에 한승혁, 9회에 김서현이 SSG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를 지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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