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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2연패 도전 셰플러, 토머스·US아마 우승자와 한 조

입력 2025-04-09 06: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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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오베리·바티아와 동반 플레이…임성재는 켑카와 경기




8일(현지시간) 스코티 셰플러의 연습 라운드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US아마추어 챔피언과 한 조로 대회를 시작한다.


9일(한국시간) 발표된 제89회 마스터스 1·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셰플러는 토머스,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스페인)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 15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대회 첫 티샷을 날린다.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셰플러는 타이틀 방어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함께 경기하는 토머스는 현재 세계랭킹 8위로, 2017년과 2022년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승을 거뒀다.




로리 매킬로이

[EPA=연합뉴스]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춰야 하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세계랭킹 5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PGA 투어 통산 2승의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같은 조에 포함돼 11일 오전 2시 12분 1라운드에 나선다.


2023년 우승자 욘 람(스페인)은 윈덤 클라크(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의 임성재는 브룩스 켑카(미국), 러셀 헨리(미국)와 11일 오전 1시 50분 1라운드에 나선다.


김주형은 조던 스피스(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함께 경기하며, 안병훈은 패트릭 리드,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과 같은 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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