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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6년 만에 통합우승…김연경, 화려한 피날레

입력 2025-04-08 2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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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환호하는 김연경

(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5차전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5.4.8 superdoo82@yna.co.kr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흥국생명이 6시즌 만에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며,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인 5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는 김연경은 16년 만에 V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5차전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2(26-24 26-24 24-26 23-25 15-13)로 꺾었다.


인천에서 벌인 1, 2차전에서 승리한 흥국생명은 대전에서 치른 3, 4차전을 내줬으나, 홈으로 돌아와 만원 관중(6천82명)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흥국생명은 2005-2006, 2006-2007, 2008-2009, 2018-2019시즌에 이어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통합우승은 4번째(2005-2006, 2006-2007, 2018-2019, 2024-2025)다.


흥국생명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 통합우승 최다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05-2006, 2006-2007, 2008-200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고, 세 번 모두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김연경은 2020-2021, 2022-2023, 2023-2024시즌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16년 만에 V리그 챔피언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 상금 1억원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 7천만원을 모두 챙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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