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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수원특례시청 문준석이 평창오대산천대회 태백급(80㎏ 이하)을 2연패했다.
문준석은 5일 강원 평창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문준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 태백급을 제패하며 통산 열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허선행을 상대로 첫판 안다리로 기선을 제압한 문준석은 들배지기와 밭다리에 내리 성공해 승리를 확정했다.
문준석은 앞서 8강에서 이병용(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4강에서 남우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물리쳤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결과
△ 태백장사 문준석(수원특례시청)
△ 준우승 허선행(수원특례시청)
△ 공동 3위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남우혁(영암군민속씨름단)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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