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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당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는 프로야구 팬을 대상으로 미술관 관람권 특별 할인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4일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특별 할인이 이어진다.
원정 관중을 포함해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당일 경기 티켓을 소지한 관중이면 누구나 미술관 관람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경기 당일 미술관 전시회를 관람하는 경우 삼성라이온즈 셔틀버스를 이용해 미술관 주차장에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할인 혜택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는 시민과 원정 관중에게 고미술을 즐길 특별한 기회를 주고, 미술관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위치한 '미술관로'와 '야구전설로'가 새로운 문화·예술 관광명소가 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조선 회화사를 대표하는 산수화, 풍속화, 조선 왕실 글씨, 고려와 조선을 대표하는 도자 등을 상설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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