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에 강소휘· 박정아…김연경은 제외

입력 2025-03-27 18:10:07


올스타 명단 20명 확정…FA 대어 이다현·신인 세터 김다은도 포함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한국팀 명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6년 만에 부활하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나설 한국 여자 올스타들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지휘할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 명단 20명을 공개했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주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여자대표팀 주축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도 이름을 올렸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강소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미들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과 초대 영플레이어상의 유력한 후보인 신인 세터 김다은(한국도로공사)도 20명에 포함됐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이다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베테랑 세터 염혜선(정관장), 이고은(흥국생명)과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흥국생명), 미들블로커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등도 올스타에 선발됐다.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다음 달 19일과 20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다가 2020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부활했다.




2019년 열렸던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에 출전한 김연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배구연맹이 출전을 요청했던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올스타팀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은 5월 중 개최 예정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이벤트 경기에서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다.


chil8811@yna.co.kr



많이 본 최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