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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SK, 4강 PO 직행 꿈꾸는 kt 제압

입력 2025-03-19 21: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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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서 78-77 접전 승…워니 24점 12리바운드 '펄펄'




SK 워니와 kt의 마틴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수원 kt에 안방 패배를 안겼다.


SK는 19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78-77로 제압했다.


지난 16일 원주 DB전을 통해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SK는 시즌 38승(9패)째를 거뒀다.


40승 고지에 2승을 남겨둔 SK가 잔여 7경기를 모두 이기면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 팀으로 KBL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반면 4강 PO에 직행할 수 있는 2위를 노리는 kt는 시즌 19패(27승)째를 당하며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현재 2위인 창원 LG(28승 17패)와 격차는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kt는 주전 선수들 대신 벤치 자원들이 출격한 SK를 상대로 1쿼터를 28-14로 압도했다.


조엘 카굴랑안이 포인트 가드로 나서며 외곽 공격을 담당한 허훈이 홀로 8점을 몰아쳐 kt의 초반 리드를 이끌었다.


SK에서는 뒤늦게 코트를 밟은 주포 자밀 워니가 2쿼터 10점을 책임졌으나 전반은 31-46으로 크게 뒤졌다.


SK의 반격은 3쿼터에 시작됐다.


워니가 8점을 올린 가운데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집안 싸움'을 펼치는 안영준과 김선형이 12점을 합작, SK가 3쿼터에 26점을 퍼부었다.


반면 SK의 강도 높은 압박 속 3쿼터 14점에 그친 kt는 4쿼터 초반 아이재아 힉스에게 덩크슛을 얻어맞으면서 60-61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양 팀 승부의 균형은 경기 종료 직전에야 갈렸다.


김선형이 속공 레이업을 올려놔 74-74 동점을 만들었으나 카굴랑안이 다시 달아나는 3점을 적중해 kt에 승리를 안기는 듯했다.


하지만 SK가 76-77이던 종료 13초 전 워니가 기지를 발휘해 자유투 2개를 얻어내면서 경기 흐름이 요동쳤다. 워니는 침착하게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전희철 SK 감독을 웃게 했다.


워니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김선형이 12점, 안영준은 11점을 올렸다.


kt에서는 허훈이 21점 12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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