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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원민(안동SC)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바볼랏 인천 국제주니어 1차 대회 남자 단·복식을 휩쓸었다.
김원민은 9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오동윤(양구고)을 2-1(4-6 6-4 6-1)로 물리쳤다.
전날 황주찬(서인천고)과 한 조로 남자 복식 정상에 오른 김원민은 대회 2관왕이 됐다.
오동윤은 3세트 첫 게임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고, 결국 부상은 패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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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다연(원주여고)이 이서진(부천 GS)을 2-1(4-6 6-3 6-3)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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