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장례식장 5곳과 협력해 국가보훈대상자가 장례 시 빈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한 국가보훈대상자다.
지원 금액은 총 200만원 이내로, 장례업체는 빈소 사용료의 최대 100만원을 감면하고 구는 장례업체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보훈대상자 측이 장례업체에 관련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장례업체는 장례일로부터 1개월 이내 구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구와 협약을 맺은 장례업체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신화장례식장 ▲인천 세종병원 장례식장 ▲시흥누리병원 장례식장 ▲파주한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 등 총 5곳이다.
구는 이달 내로 장례 지원 업체를 3곳 추가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장례를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sc@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