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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동절기 하루 32회 운항…배차간격 1시간으로 통일

입력 2026-11-08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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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정규노선 편입·7개 선착장 안전시설 보강…내달 1일부터 적용




서울 성동구 서울숲 한강버스 선착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한강버스 이용객 증가에 맞춰 운항체계와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겨울철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동절기 운항 횟수는 하루 40회에서 32회로 줄이되 배차 간격을 1시간으로 통일하고, 노선 간 환승 대기시간도 18분으로 고정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운항체계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증편과 야간 운항 확대 등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계절별 운항 여건에 맞춰 시간표를 조정하고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지난달 기준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80만2천117명이다.


동절기에는 일몰 시간이 빨라지는 점을 고려해 운항시간을 조정한다.


동부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4분까지, 서부선은 오전 11시 22분부터 오후 8시 42분까지 각각 운항한다.


기존에는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30분까지 차이가 났던 배차 간격을 1시간으로 통일한다.


동·서부 노선 간 환승 대기시간도 18분으로 고정해 이용객들이 운항시간과 환승 일정을 예측하기 쉽게 할 계획이다.


선착장 정차 방식도 바꾼다. 서울숲 선착장을 정규노선에 편입하고, 기존에 번갈아 정차하던 옥수·압구정 선착장에는 모두 정차한다.







단체예약 서비스도 확대해 현재 평일 마곡·잠실 선착장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를 12월 중 주말과 여의도 등 다른 선착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풍과 홍수 등 극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선착장 안전시설도 보강한다.


내년 1월부터 서울숲을 제외한 잠실·뚝섬·옥수·압구정·여의도·망원·마곡 등 7개 선착장에 계류시설 지주를 추가 설치한다.


공사 기간에는 해당 선착장 운영과 한강버스 정차가 일시 중단된다. 선착장별 공사 일정은 한강버스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운영 개선을 지속해 추진하겠다"며 "동절기 운항 여건에 맞춘 시간표 조정과 선착장 시설 보강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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