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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의 기부축제인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앞줄 가운데) 등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6.11.4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여의도공원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사 등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 '사랑의 김치페어' 행사를 열었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86개 회사, 약 1천명의 임직원과 각 회사 대표가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를 통해 약 3억9천만원의 기부금이 모아졌고, 총 8만kg에 달하는 김장 김치가 담가졌다. 기부금과 김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참여 인원과 기부금, 김치 등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금융투자협회는 의미를 부여했다.
2011년부터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참여 인원과 기부 규모가 늘어나며 명실상부한 '금융투자업계 대표 공동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 잡았다.
황성엽 협회장은 "각 회사의 정성과 임직원 여러분의 손길이 모여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의 방법을 꾸준히 발굴·실천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그 결실을 이웃과 나누어 신뢰받는 금융투자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투업계는 '사랑의 김치 페어' 외에도 취약계층 생활 지원과 장학사업,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매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기 적립금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을 후원하고, 청년과 고령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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