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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강득구 "자녀 봉사활동 기록 조작 의혹…한동훈 부부 고발"

입력 2026-11-03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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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한동훈 의원 부부 고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한동훈 의원 딸의 봉사활동 의혹과 관련, 공전자기록등위작, 위작공전자기록등 행사, 업무방해 혐의로 한 의원과 배우자를 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11.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의 봉사활동 기록을 허위로 조작한 혐의로 무소속 한동훈 의원 부부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고발장에서 자원봉사 모집 정보를 확인하고 활동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사이트인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한 의원 자녀의 봉사활동 내용 중 실제 활동과 다른 내용이 입력된 기록이 있는지, 입력한 활동에 대한 활동실적 증빙이 있는지 확인해줄 것을 수사기관에 요청했다.


강 의원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한동훈 의원 딸의 이름으로 안양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확인한 결과 봉사일지의 서명을 본인이 하지 않았다"며 "지역아동센터조차 한 의원 딸의 활동은 직접 수업을 진행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허위실적입력 등을 사유로 지역아동센터의 봉사활동 수요처 등록을 취소했다"며 "(안양시자원봉사) 센터가 (지역아동센터에) 요구한 건 봉사활동 증빙자료였으나 증빙은 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기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동훈 의원의 배우자가 변호사와 함께 찾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송위임장과 법률대리인 의견서가 제출됐다"며 "증빙을 내는 대신 명예훼손과 법적 책임을 거론하며 공공기관의 실적 확인 업무를 압박했다면 정당한 이의제기의 선을 넘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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