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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공명선거활동비 부당 지급' 중앙선관위 이틀째 압수수색

입력 2026-11-03 1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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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검증 나선 이태한 선관위 특검

(서울=연합뉴스)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 검증을 위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2026.10.28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을 수사 중인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명선거추진활동비(공추비) 부당 지급 의혹과 관련해 이틀째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어갔다.



특검팀은 3일 오전부터 중앙선관위 위원장실과 사무총장실 등 11개 부서에서 활동비 지급 내역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검사 2명과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14명 등 총 38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특검팀은 선관위가 위원장 및 비상임위원들에게 활동비를 부정하게 지급한 정황을 포착해 전날 65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 선관위원장실을 포함한 18개 부서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허철훈 전 사무총장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영장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가 적시됐다.


다만, 압수수색 대상이 광범위해 전날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다 확보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공추비 예산 편성 및 지급 과정의 위법성을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들의 공모관계와 책임의 정도를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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