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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복지부 협약…전국 10개 시·군·구서 시범사업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 아침 기온이 영하 10 안팎으로 떨어진 20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우편물 집배원이 배달 이륜차에 핸들 커버를 씌운 채 운전하고 있다. 2026.1.20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우체국 집배원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보건복지부는 29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배원이 전달하는 그냥드림'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별도의 증빙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 지역 주민 등은 직접 방문하기 어려워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방정부가 선정한 대상 가구를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확인한다.
지방정부는 방문 결과를 토대로 추가 상담과 긴급복지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범사업은 서울 서대문구·동대문구와 경기 부천시·광명시 등 전국 10개 시·군·구에서 시행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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