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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흑석동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최고 23층 주거단지로

입력 2026-10-29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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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동작구 흑석동 204-104번지 일대(면적 4만8천693㎡)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흑석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으로, 과거 사업성 저하 등으로 정비사업이 중단된 이후 장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서울시는 고구동산의 자연경관과 급경사 지형 등 대상지 특성을 고려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주민 간 소통·교류를 위한 생활공간 확충을 위해 '고구동산이 품은 흑석의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장래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학교와 주거지를 연결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최대 69m의 지형 고저차를 고려해 구릉지형에 순응하는 입체적 대지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형과 단차를 활용한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한다. 고구동산의 자연경관을 보전하면서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는 높이 계획을 마련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장기간 정비사업이 정체됐던 흑석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구역 해제지역이 최고 23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급경사지와 규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과 일상이 조화되는 서남권의 모범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 완료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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