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8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주거 취약계층 구직자·취업자의 정서 완화를 지원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토닥토닥, 숲길잡(JOB)이'로 이름 붙인 이 프로그램은 장기 구직이나 취업 후 직장 적응으로 지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유의숲에서 차 테라피, 사운드워킹, 숲속 휴식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참여자 발굴과 상담을,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맡고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 차량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4∼10월 네 차례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여성 노숙인 36명을 대상으로 특화 과정을 진행했다.
여성 참여자 조사 결과 스트레스 점수가 7점 만점에 평소 4.72점에서 프로그램 당일에는 2.03점으로 낮아졌다. 우울감, 불안감, 피로도 등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전체 만족도는 96%로 조사됐다.
시는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분기별 1회 정규 운영하고 참여 이후에도 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 상담과 취업 정보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수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어렵게 얻은 일자리를 지켜내는 힘은 지친 마음의 회복에서 나온다"며 "숲에서 쉬어 가는 하루가 이분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협약기관들과 협력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