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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성대 야구장 부지' 공공주택사업 본격화…내년 착공

입력 2026-10-27 1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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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야구장 부지 모습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 온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 공공주택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9일 이곳에 대한 공공주택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했으며, 향후 지자체·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계획 승인·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구는 전했다.


약 4만8천㎡ 면적의 이곳은 2014년 서울시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계획이 논의돼 왔으나, 학교 측과 시행사 간 소송 등으로 사업이 중단돼 있었다.


이에 구는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협의를 거쳐 2023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관·학 전담 조직'을 구성해 부지 활용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후 작년 9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이곳이 포함됐고,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현재 계획에는 공공분양주택 1천709가구,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391가구 등 총 2천100가구가 계획돼 있으며 학습공간, 청년카페, 라운지, 창업지원센터 등 청년 특화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도봉2동 주민센터, 보건지소, 문화예술활동 지원공간 등 약 5천㎡ 규모의 공공복합청사 조성계획도 반영됐다.


지난 5월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참여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은 오는 12월 사업승인, 2027년 6월 분양 및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택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동욱 구청장은 "주택공급과 함께 공공복합청사와 공원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사업이 지역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책임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대 야구장 부지 개발 예상 조감도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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