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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장 "수사관 의욕 많아"…첫 신병확보 동남아인도 공소청 송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피의자 2명을 잇따라 구속했다.
지난 2일 출범 후 '2·3호' 피의자 구속 사건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중수청 마약수사국은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이달 초 국제우편물에 대마 1.8㎏를 숨겨 세종 모처로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수청은 이달 중순 필로폰 수백g(그램)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남성도 같은 날 구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청은 세관에 적발된 마약의 이동 경로를 따라 실제 반입자를 추적하는 '통제배달'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중수청은 이들에 대해 인천지방공소청을 통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중수청이 처음으로 신병을 확보한 동남아시아 국적 마약사범 B씨는 23일 공소청에 구속 송치됐다.
B씨도 대마 2.5㎏이 든 국제우편물을 반입하려 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김지용 중수청장도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성과를 소개하며 "수사관들이 의욕이 많이 있다. 이른 시간 안에 조직을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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