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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불필요한 농지 전수조사를 강행해 농민에게 혼란을 줘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2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25일 송 장관에 대한 직권남용, 강요, 업무방해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송 장관이 농업인들과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농지 전수조사를 강행해 농업인의 불안감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아울러 농식품부가 브라질산 계란을 고가에 수입해 재정을 낭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송 장관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한 수입선 다변화 조처의 일환으로 브라질산 계란 한 판을 약 3만9천원씩 주고 수입했다.
이는 미국산(1만3천671원)이나 태국산(1만4천928원), 덴마크산(2만2천806원)을 크게 웃도는 가격이어서 예산을 낭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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