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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빛으로 쓴 러브스토리…30일 루미나리에 축제 개막

입력 2026-10-26 0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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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게이트 예상이미지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22일간 석촌호수 동·서호 일대에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루미나리에 축제는 해마다 빛으로 물든 석촌호수를 선보이며 방문객이 늘고 있다. 지난 행사에는 289만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축제 주제는 '약속, 사랑, 운명(Promise, Love & Destiny)'이다. 소중한 사람과 나눈 약속이 사랑으로 이어지고, 운명으로 완성되는 이야기를 석촌호수 2.5㎞ 산책로를 따라 빛으로 담아낸다.




아치게이트 예상이미지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올해는 더 크고 더 화려해졌다. 찬란하게 빛나는 석촌호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촌호수 동호 입구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산책로를 따라 화려한 '터널게이트'와 다양한 형태의 '아치게이트'가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어 동호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한호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서호에 있는 '더 스피어' 주변은 하트 형태의 LED 조형물을 활용해 낭만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하트와 더 스피어가 어우러진 포토 스폿이 될 전망이다.




하트 형태 LED조형물로 꾸며진 더 스피어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풍성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테너 강신주와 소프라노 김은정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신인 걸그룹 '아워벌스데이',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오르며, 점등 퍼포먼스와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31일과 11월 1일에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송파청년아티스트와 플루트·재즈 피아노·하프 앙상블 공연, 마술쇼 등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호데크 포토존 예상이미지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또한 30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송파잠실 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빛을 담는 손(Hands of Light)'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 현장에서 '손하트' 또는 '빛을 담는 손' 포즈를 촬영한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루미나리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행사기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해 루미나리에는 약속과 사랑, 운명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빛으로 담았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빛으로 물든 석촌호수를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포스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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