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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서 '10·24 총궐기대회'…4천여명 집결

[공공운수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지수 기자 = 노정·원청교섭을 촉구하는 집회가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4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10·24 공공운수노조 총궐기대회'를 열고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흐린 날씨 속에 모인 집회 참석자들은 피켓을 들고 "노정교섭·원청교섭 제대로 보장하라", "상시·지속업무 직접고용, 좋은 일자리 확대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 현장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천200명이 모였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노란봉투법은 구멍이 나고 빛이 바래고 있다"며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을 가리지 않고 원청은 사용자성을 부정하고 교섭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또 "힘겹게 원청교섭을 열게 되면 원청사용자가 아니라 하청 사장이 결정할 일이라고 책임을 떠민다"고 지적했다.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도 "공공운수노조가 원청에 교섭을 요구한 곳이 70곳인데, 실제로 교섭이 열린 곳은 18곳뿐"이라며 공공기관 교섭 실태를 비판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 앞서 지난 19일 공공운수노조는 투쟁 주간을 선포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원청교섭을 가로막는 노조법 시행령과 해석 지침을 폐기하고 의제 제한 없는 온전한 원청교섭을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정교섭 제도화, 총인건비 제도 개선, 2인 1조 이상의 안전 인력 배치 등을 함께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inde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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