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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경기교육감에게 '역사편향 논란' 강사 교체 권고할 것"(종합)

입력 2026-10-23 1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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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 재수사' 협조요청 오면 교육부 역할 검토하겠다"




국감장에서 답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역사 편향' 논란을 빚은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을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강연회에 초청한 경기도교육청의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강연을 강행한다고 하는데 장관의 생각은 어떻냐'고 묻자 "(황 소장이) 과거의 그런 생각에 관해서 반성하거나 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론 학생들 앞에서 하는 강연 내용이 이것과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경기도교육청이) 재고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통화해서 오해 소지가 있는 강사는 바꾸는 것이 어떤가 권고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예정된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강연회'에 진보 성향의 황 소장을 강사로 초청했다.


황 소장은 역사 교사 출신으로 구독자 11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과거 한 강의에서 "(6·25는)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그는 당시 자신의 유튜브에서 "전후 맥락을 자른 '악마의 편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최 장관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딸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인천교육청과 함께 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는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의 주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했는데 2023년 무혐의 판단을 내려 특별히 (교육부가)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혹시 재수사가 이뤄져서 (교육부에) 협조 요청이 온다면 그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장관은 "(한 의원의) 따님이 다녔다는 학교(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외국 교육기관이라 지도 감독 권한은 시도교육청에 있다"며 "(재수사 협조에) 필요한 것이 있는지, 어디까지 (협조)할 수 있을지 등 인천교육청과 협력해서 어떤 역할이 있을지 한번 검토는 해보겠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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