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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 국회서…사료 통해 독립운동가·한인 리더·기업가 역량 조명

[최재형 기념사업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을 지낸 최재형 선생 순국 106주년을 맞이해 그의 업적을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사단법인 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는 내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회는 2019년 러시아 문서보관서 및 후손들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자료들을 확보해 이번에 공개한다.
특히 최 선생이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훈장과 블라디보스토크 거주지와 부동산 평가액을 비롯한 경제활동 조명을 통해 독립운동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리더로서의 활동과 기업가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부분 등을 조명한다.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이 '기업가와 한인 리더로서의 최재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이병조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 교수가 '신규 사료 발굴을 중심으로 재조명된 최재형의 항일 활동가 가족·후손의 상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 발레리야 러시아 우수리스크 최재형민족학교 교장이 '극동지역 거주·활동 공간을 통해 보는 최재형의 기업가로서의 삶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소개한다.
문 이사장은 "최재형 관련 연구는 그동안 소수의 연구자를 중심으로 수행되어 논문과 단행본을 더해 22편에 불과하다"며 "새로운 연구 주제를 부각하고 신진학자들의 참여를 통해 그의 행적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촉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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