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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에 접수된 진실 규명 신청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고 진실화해위가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총 1만59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올해 2월 26일 3기 진실화해위가 출범한 지 8개월도 안 된 시점에 이룬 성과라고 진실화해위는 전했다.
창구별로 보면 위원회 직접 접수가 5천648건, 지방자치단체 접수 4천390건, 재외공관 접수 21건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가 9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799건, 경기도 682건, 서울 332건, 경남 299건, 경북 254건 순이었다.
사건 유형별로는 인권침해·조작 의혹 4천678건, 해외 입양 및 집단수용시설 2천563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 2천61건, 항일독립운동 64건으로 집계됐다.
1·2기 진실화해위 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진실규명 이후 재심 등 국가 대상 소송을 통한 명예 회복 등이 점차 이뤄지면서 피해자와 유족들이 적극 나선 결과로 보인다고 진실화해위는 설명했다.
진실화해위는 접수된 사건을 법령과 절차에 따라 검토해 조사를 개시하고, 사건별 특성과 피해 실태를 고려해 충실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상교 위원장은 "빠른 시기에 1만건을 넘은 것은 그만큼 3기 위원회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2028년 2월 신청 때까지 많은 사건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본격적인 조사로 진실규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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