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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김현지 믿고 지원' 지적에 "아니다"

입력 2026-10-23 12: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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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운동·지역재단 등 공공의 선을 위해 일해 와"




건설근로자공제회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장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23일 자신의 이사장 선임 과정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의 인연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은 2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왜 이사장 지원서에 2004년 성남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력을 쓰지 않았느냐"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지적에 답변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나 의원은 장 이사장이 성남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았을 때 이 단체 집행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 사무국장은 김 실장이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이 이어 "김 실장 하나 믿고 이사장직에 지원했느냐"고 비판하자 장 이사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의원은 장 이사장이 과거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과 통진당 명예 회복 운동을 했다며 "통진당의 강령에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 이사장은 "당시에는 그 상황에 대해서, 진보정당 운동에 대해서 동의했다"면서도 현재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수용한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이 재차 "통진당이 마땅하다고 생각한 분,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가 마땅하다고 생각한 분이 지금 공제회 5조6천억원을 맡고 있다. 이게 합당한가"라고 비판하자 장 이사장은 "그것하고 이것을 연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장 이사장은 뒤이어 발언 시간을 얻어 "저는 노동계에서 대학노조 위원장으로 일했고, 후에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운동을 해 전국생협연합회장을 했다"며 "그리고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지역 취약계층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어떠한 사적인 욕심에 치우치지 않고 공익을 위해서, 공공의 선을 위해서 일해 왔다"고 강조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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