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공소청 국감…"뼈를 깎는 성찰과 함께 과오 반복되지 않도록 유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소청(구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2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공소청 차장검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평소 가치관이 이른바 '먼지 털이식' 수사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행은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소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께서 '사건이 애매하고 반성·자백하지 않는 사건은 기소해서 3년씩, 5년씩 재판받게 하고 물적·경제적·심리적으로 고통받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걸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연장선에서 지금 말씀하신 여러 사건이 벌어지고, 먼지털이식 수사가 이뤄진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영치금을 받고 있다. 내란에 대한 벌을 더 달게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행은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21년 당시 대검찰청(현 공소청) 공공수사부장으로 재직했다.
이 대행은 그러면서 "(그러한 배경에서) 앞서 국조특위에서 그런 부분을 반성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고, 반성하고 뼈를 깎는 성찰과 함께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수원고검장(현 수원광역공소청장)으로 있던 지난 4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청문회에서 수원지검(현 수원지방공소청)의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를 문제 삼는 지적에 "매우 잘못된 수사방식"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jungl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