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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도심 단절과 소음·진동 피해"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경원선이 통과하는 서울시 7개 자치구(용산·성동·동대문·중랑·성북·도봉·노원)가 정부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의 조속한 발표와 경원선 구간 반영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 자치구의 협의체인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21일 동대문구청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경원선 용산역∼도봉산역(지선 포함) 구간을 철도 지하화 대상 노선에 반드시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김동욱 도봉구청장,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김광덕 용산구 부구청장, 고광현 성동구 부구청장, 정상택 중랑구 부구청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오랜 기간 도심 단절과 소음·진동 피해를 겪어온 경원선 일대 구간을 지하화 대상 노선에 우선하여 반영해야 한다는 결의가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애초 2025년 말까지 대상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아직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협의회 측은 경원선 지하화가 오랜 시간 희생해 온 주민들의 삶의 질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권리이자, 철도 상부 개발을 통해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장인 최동민 구청장은 "경원선 지하화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절박한 과제"라며 "정부의 결단으로 경원선이 종합계획 대상 노선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들과 지속해서 강력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1일 동대문구청에서 경원선이 통과하는 서울시 7개 자치구(용산,성동,동대문,중랑,성북,도봉,노원)가 정부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의 조속한 발표와 경원선 구간 반영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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