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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78% 전통시장 인근…경찰 안전교육 강화

입력 2026-10-2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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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서 교통안전교육…전국 29개 시장 주변 시설개선 추진




전통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청은 20일 경기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인근에서 고령층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데 따른 조치다.


2023∼2025년 3년간 고령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641곳 중 497곳(78%)이 전통시장으로부터 400m 이내에 있었다.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3년 550명, 2024년 616명, 지난해 61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926명 중 고령자는 약 67%를 차지했다.


경찰은 이날 용인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고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용인중앙시장 주변 보행환경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녹색 계열로 제작한 카트형 장바구니도 배부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고령 보행자 사고가 잦은 전통시장 29곳을 선정해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와 교통시설 확충 등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9월부터는 전국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평기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고령 보행자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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